도쿄올림픽 4강 이끈 라바리니 감독, 폴란드 대표팀 지휘봉

안희수 2022. 1. 1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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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의 도쿄올림픽 4강 진출을 이끈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전 세계 배구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 매체 '월드 오프 발리'는 13일(한국시간) 폴라드 배구연맹의 발표를 인용, 라바리니 감독이 폴란드(세계랭킹 12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라바리니 감독은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 잡은 '토탈 배구'를 정착시킨 지도자로 평가된다. 분석과 전술 활용에 능했고, 선수들과의 소통도 뛰어났다. 당초 전망이 어두웠던, 도쿄올림픽 선전까지 이끌었다. 한국은 강호 터키를 누르고 대회 4강전까지 올랐다. 대표팀 에이스였던 김연경은 라바리니 감독을 향해 수차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도쿄올림픽 종료 후 라바리니 감독에게 연장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동행은 이어지지 않았다. 라바리니 감독은 현재 이탈리그 리그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의 감독이기도 하다. 폴란드 대표팀 지휘봉은 리그 비시즌 때 잡을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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