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인간에 대한 혐오 느껴, 반려견 산책 매너 좀 지키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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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기본적인 반려동물 산책 매너를 지키지 않는 보호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강형욱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제 리드줄 길이가 2미터로 제한됐다고?'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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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기본적인 반려동물 산책 매너를 지키지 않는 보호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강형욱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제 리드줄 길이가 2미터로 제한됐다고?'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강형욱은 "2월부터는 야외 산책 시 리드줄을 2미터 이내로 잡고 산책해야 한다고 하더라"며 "기본적으로 두 가지 마음이 있다. 하나는 그럴 듯하다, 괜찮다라는 것이다. 일반 도시에서 2미터 이상 줄을 잡고 산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2미터만 잡아도 다른 사람의 보행을 방해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번은 5미터로도 다니는 분들이 있어서 줄이 너무 길지 않냐고 물어봤더니 사람이 많이 없어서 길게 잡았다고 하더라.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 것 같다. 저는 그 당시 주변에 사람이 많았다고 판단했는데 그분은 아니었나 보다. 실제로 훈련할 때는 2미터로는 어렵고 곤란하긴 하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강형욱은 "또 다른 하나는 규칙이 생기기 전 우리가 자발적으로 지켰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서 안타까움이 있다"고 전했다.
강형욱은 자기 생각을 피력한 후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는 누리꾼들과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한 누리꾼이 "똥은 휴지와 비닐봉지들고 다니며 꼭 좀 치우자"고 하자 강형욱도 동의했다.
그는 "똥을 안 치우는 분들이 있다. 제 훈련소에서 똥을 발견하면 누가 안치웠는지 CCTV를 돌려본다. 민망하게 만들려는 의도가 아니기에 색출은 하지 않고 알고만 있지만 CCTV를 보면 90%의 보호자는 자기 반려견이 볼일을 보는지도 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건 자기 반려견에게 집중을 안 했다는 이야기"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일주일에 몇 번씩이나 있는 일"이라는 강형욱은 "이제는 CCTV 돌려보는 것도 귀찮고 힘들다. 또 인간에 대한 혐오가 생기는 것 같아서 자제하고 있다. 정말 어처구니없을 때만 본다. 너무 상식적이지 못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훈련소 엘리베이터에 오줌이 있기도 하고, 건물 내 대변이 있기도 하고, 지하주차장 한쪽에 자기 차 쓰레기를 놓고 간다든지 그런 경우가 많다. 말은 안 해도 다 알고 있다. 당신의 반려견이 사회성이 부족한 건 당신의 사회성이 부족한 거라는 것을 마음으로만 담아두고 있다"고 일갈했다.
사진=강형욱 공식 유튜브 채널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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