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이미 유부남이었다! 손편지로 직접 밝힌 9살 연하 신부와 결혼 이야기

라효진 2022. 1. 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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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은 코로나19 시국이 끝난 후 치를 예정.

코로나19 시국이 길어지며 결혼식도 점차 간소화되는 추세입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확진자 상황 탓에 방역 가이드를 예측하기 힘들고, 행사를 즐기기도 어려우니 하객을 초대하기 마땅치 않기 때문이죠. 이런 경향은 가장 화려하게 식을 치르는 연예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나는데요. 최근에는 식을 최대한 간소화하고 혼인신고를 마친 후 결혼을 발표하는 스타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미지나인컴스

KCM의 한밤중 결혼 발표도 그랬죠. KCM은 12일 늦은 밤 팬카페에 직접 쓴 편지를 올렸는데요. 여기에는 2021년 자신에게 제2의 전성기를 선물해 준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깜짝 결혼 소식이 담겼습니다. 이에 따르면 KCM은 오랫동안 교제하던 여자친구와 지난해 결혼을 약속하고 계획을 세웠으나 상황 탓에 식을 계속 미루게 됐습니다. 그래서 며칠 전 양가 가족들과 함께 간소한 언약식을 치렀다는 게 그의 설명입니다.

KCM 팬카페

이와 더불어 소식을 빨리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한 KCM은 지인과 감사한 분들을 모두 모시고 격식을 차린 결혼식을 진행하는 건 천천히 여유를 갖고, 코로나19 시국이 끝나면 좋은 날을 잡아서 하겠다고 덧붙였어요. 적당한 발표 시기를 보고 있었지만, 결혼 보도가 먼저 나오며 팬들이 느꼈을 서운함을 달랜 것으로 보여요.

그의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13일 "KCM이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만나 결혼했다"라며 신부가 KCM보다 9살 어린 비연예인이라고 알렸습니다. 신부는 평범하게 회사를 다니고 있으며, 신접 살림은 경기도 김포에 차렸는데요. 소속사는 이들 부부가 홀어머니를 모시기로 하고 김포에 집을 구해 3월 중 입주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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