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강 전 광주시 대변인, 출판기념회 '무기한 연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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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출마가 예상되는 김이강 전 광주시 대변인이 오는 15일 예정이었던 출판기념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해 학동 참사에 이어 또다시 유사한 붕괴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분통을 터트렸다.
김 전 대변인은 "지금의 상황은 실종자 수색과 구조가 최우선이며 사고 수습에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며 "출판기념회를 무기한 연기하고 수습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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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출마가 예상되는 김이강 전 광주시 대변인이 오는 15일 예정이었던 출판기념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무엇보다 서구 화정동 아파트 구조물 붕괴 사고 수습이 먼저라는 게 그 이유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해 학동 참사에 이어 또다시 유사한 붕괴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분통을 터트렸다.
사고 당일 현장에서 상가 대책 위원장을 만나 위로를 전하며,추가붕괴 위험에 따른 안전대책 마련 및 부실한 감독 관리에 대한 철저한 사실 규명을 해 나가자는 데 함께 뜻을 모았다.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선보일 현장을 찾아다니며 상생 인터뷰를 통해 준비한 책 ‘우뚝서구 함께서구’는 소상공인, 청년창업가, 문화예술인, 공익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로컬 주역 14명이 공동저자 개념으로 참여한 야심찬 프로젝트다.
기존 정치인의 출판기념회 형식을 탈피해서 시민과 문화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준비했다.
김 전 대변인은 “지금의 상황은 실종자 수색과 구조가 최우선이며 사고 수습에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며 “출판기념회를 무기한 연기하고 수습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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