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벤츠 전기차 부품 공급 소식에 9% 강세

지연진 2022. 1. 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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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글로벌 전기자동차 부품 수혜주로 부상하면서 13일 강세다.

LG전자는 전날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세단인 2022년형 EQS 모델에 플라스틱 올레드(P-OLED)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애플 실무진은 지난달 한국에 방문해 국내 부품사들과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LG전자 전장 부문이 애플카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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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LG전자가 글로벌 전기자동차 부품 수혜주로 부상하면서 13일 강세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10시11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9.12% 급등한 1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카 수혜 기대감에 이어 벤츠의 전기차에 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전날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세단인 2022년형 EQS 모델에 플라스틱 올레드(P-OLED)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계기판, 중앙정보디스플레이, 보조석 디스플레이 등 3개의 화면이 하나로 통합된 형태다. 또 자유롭게 휘어지고 구부릴 수 있는 P-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대시보드 전체를 곡면 형태의 파노라믹 스크린으로 구현했다.

애플이 추진 중인 ‘애플카’ 수혜 기대감도 반영됐다. 애플 실무진은 지난달 한국에 방문해 국내 부품사들과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LG전자 전장 부문이 애플카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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