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미래 경영 화두로 ESG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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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올해 메가트렌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목해야 한다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ESG협의회를 설치하고 세일즈&트레이딩사업부문에 탄소금융부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 실천과 사업기회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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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IBK투자증권은 올해 메가트렌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목해야 한다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전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열린 ‘2022년을 관통할 테마토론회'에선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국제관계 및 규제 ▲가상자산과 전통자산의 관계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각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중 전세계적 규제 트렌드라 할 탄소중립정책을 포함한 환경규제에 대한 국가 차원의 실천 방안과 이와 관련한 기업의 대응방안이 관심을 모았다.
신광헌 탄소금융부장은 “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탄소배출을 35% 이상 줄이기로 확정한 가운데, 시장의 자체적인 사이클과 정부의 정책방향이 탄소배출권 가격 등 탄소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리서치본부장도 “주식시장에서는 향후 2,3년간 환경 등 ESG가 주요 화두가 되면서 상장·비상장 여부와 관계없이 관련 주식들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병기 대표이사는 “탄소중립 등 친환경 이슈는 탄소금융시장뿐만 아니라 산업구조 개편 등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향후 20~30년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 메가트렌드로 ESG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자의 영역에서 어떤 요인이 기회이고 위기인지, 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ESG협의회를 설치하고 세일즈&트레이딩사업부문에 탄소금융부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 실천과 사업기회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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