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하트넷X존 말코비치 '신들의 분노' 예고편 "지옥 느낌 물씬"

박상우 2022. 1. 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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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디스토피아극이다.

조쉬 하트넷과 존 말코비치의 주연 영화 '신들의 분노(레흐 마예브스키 감독)'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신들의 분노'는 끝없는 욕심으로 신의 영역을 침범해버린 세계 최고의 부호 타우로스와 그의 전기 소설을 집필하는 작가 에카스가 마주한 인류 역사상 최대, 최악의 위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세계 최고의 부호 타우로스(존 말코비치)와 그의 전기 소설을 집필하기 위해 타우로스의 비밀스런 저택에 찾아간 작가 에카스(조쉬 하트넷)의 등장으로 포문을 연다.

이윽고 더 큰 부를 축적하기 위해 고대신들의 성지인 신들의 계곡을 개발하려는 타우로스의 그릇된 야욕이 드러나고, 저택 밖에서는 신들의 계곡을 지키기 위해 타우로스의 개발 계획을 막으려는 나바호 원주민들의 갈등이 고조된다.

한편, 뱀처럼 절벽을 휘감는 리무진과 타우로스의 기이한 의식을 통해 하늘로 내던져지는 자동차, 그리고 신들의 계곡에서 느닷없이 떨어지는 핏방울 등이 파격적인 디스토피아 비주얼을 선사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금기가 깨지고, 상상했던 모든 것을 뒤집을 인류 최대의 위기가 온다'라는 카피처럼 대도시를 무참히 파괴하는 미지의 존재가 등장해 신의 영역을 넘본 ‘타우로스’로 인해 닥쳐오게 될 거대한 재앙을 암시한다.

디스토피아 대서사시 '신들의 분노'는 오는 20일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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