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나혼렙' NFT, 클립 드롭스 공개 1분만에 완판

강나훔 2022. 1. 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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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 대표 지식재산(IP)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의 대체불가토큰(NFT)이 디지털 작품 유통 플랫폼 클립 드롭스 공개 1분 만에 완판됐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NFT와 메타버스 등 신기술의 등장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싹트는 지금, 웹툰·웹소설 업계를 이끌어온 주체로서 프리미엄 IP들과 결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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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 대표 지식재산(IP)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의 대체불가토큰(NFT)이 디지털 작품 유통 플랫폼 클립 드롭스 공개 1분 만에 완판됐다고 13일 밝혔다.

최약체 주인공이 롤플레잉 게임처럼 퀘스트를 해결하면서 세계 최강 헌터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나혼렙은 북미와 일본, 중화권과 아세안 등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NFT는 총 2종으로, 나혼렙 최종화 대미를 장식하는 장면을 담은 메인 NFT 100개와 최강자로 거듭난 주인공 성진우의 모습을 담은 서브 NFT 200개가 발행됐다. 메인작과 서브작 각각 500 클레이(KLAY) 코인과 100 클레이 코인으로 판매됐다. 이는 '142억뷰'의 나혼렙 프리미엄과 미래 디지털 자산으로서 NFT에 대한 기대감 등이 이용자들 사이에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구매한 NFT를 원하는 가격에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클립 드롭스 마켓에서 나혼렙 NFT는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디지털 자산 특성을 활용하면서 한정판 프리미엄을 키우려 적용한 애니메이팅 효과도 기대에 힘을 보탰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NFT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IP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영화와 드라마,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기존 2차 창작 범주를 넘어 개별 IP 라이프 사이클을 또 한 번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22일엔 국내 NFT 제너러티브 아트 전문 프로젝트인 트레져스클럽과 웹툰 ‘빈껍데기 공작부인’ NFT 콜렉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NFT와 메타버스 등 신기술의 등장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싹트는 지금, 웹툰·웹소설 업계를 이끌어온 주체로서 프리미엄 IP들과 결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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