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냈다 '특송' 첫날 박스오피스 1위..흥행 질주 시작[공식]
스크린 판도가 바뀔 조짐을 보인다.
영화 '특송(박대민 감독)'이 개봉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새해 극장가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특송'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을 꺾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에 올랐다.
짜릿한 카체이싱과 액션 본능을 자극하는 박소담 표 걸크러쉬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특송'의 이 같은 기록은 지난 달 개봉 후 670만 관객을 동원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 독주를 막아세운 것은 물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하우스 오브 구찌' '경관의 피' 등 동시기 개봉작들을 모두 제친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극장의 큰 스크린으로 즐겼을 때 극대화되는 리얼한 카체이싱 액션과 몰입감을 더하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장르적 쾌감을 끌어올리는 OST 등 '특송'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영화적 경험은 폭발적인 호응과 함께 CGV 골든에그지수 91%를 기록하는 등 흥행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관객들 역시 '박소담 운전 너무 잘해서 통쾌' '러닝타임 동안 잠시 코로나를 잊고 시원하고 짜릿한 시간을 선물해 준 영화' '108분이 18분처럼 감쪽같이 순삭' '한국에서도 이제 이런 카체이싱 액션이 나올 수 있구나' '스토리며 액션이며.. 지루할 틈이 1도 없음' '송새벽 악역 연기 미쳤다. 역대급 연기' '음악도 좋아서 끝나고 들으면서 운전하니까 기분 너무 좋음' 등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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