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12월이 보여준 가능성..작년 4Q실적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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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향후 트래블 버블 및 중국VIP 입국이 재개되면 카지노와 호텔이 동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13일 공시했다.
롯데관광개발은 4분기 영업수익이 4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99.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결매출의 핵심인 카지노 역시 객실 운용 상황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며 매출액 96억원으로 3분기 대비 17.6%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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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키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향후 트래블 버블 및 중국VIP 입국이 재개되면 카지노와 호텔이 동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13일 공시했다.
롯데관광개발은 4분기 영업수익이 4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99.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업손실은 17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부문은 296억원으로 3분기보다 33.5% 증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객실 운용이 77%로 제한된데다, 두 번째 타워 오픈이 11월 29일로 늦어진 만큼 비교적 선방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연결매출의 핵심인 카지노 역시 객실 운용 상황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며 매출액 96억원으로 3분기 대비 17.6%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달 코로나19 오미크론 여파로 여행과 레저 비즈니스의 부진이 예상됐지만, 연말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여행으로 대체되며 국내 최대 여행지인 제주도가 수혜를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12월 기준 호텔 115억, 카지노 82억원을 기록했으며, 11월29일부터 전체 1600객실 가동이 시작된 호텔은 50%가 넘는 객실 점유율을 보였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두 번째 타워까지 오픈돼 동사의 비용구조는 변동성을 더욱 낮출 것으로 예상하여 매출 개선에 따른 지속적인 손실 축소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12월 보인 국내여행 유턴 추세는 항공 노선재개, 해외여행 리드타임 등을 고려
시 적어도 2분기 초까지는 유효한 모멘텀"이라고 전했다.
호텔매출은 분기 400억원을 웃돌고,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32억원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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