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베테랑' 디에고 고딘, 남미서 말년..브라질 우승팀 FA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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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남미에서 최고의 수비수로 활약한 디에고 고딘(35)이 브라질 무대로 향한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는 13일(한국시간) 우루과이 수비수 디에고 고딘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미네이루는 지난 2021시즌 브라질 세리에A 우승팀이다.
지난 시즌 중국에서 뛰던 헐크와 아틀레티코에서 뛰었던 디에고 코스타를 영입한 미네이루는 1970/71시즌 이후 50년 만에 브라질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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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유럽과 남미에서 최고의 수비수로 활약한 디에고 고딘(35)이 브라질 무대로 향한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는 13일(한국시간) 우루과이 수비수 디에고 고딘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세리에A 칼리아리에서 뛴 그는 계약을 해지하고 FA로 미네이루에 입단했다. 그의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연장 옵션이 있다.
고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영광의 시절을 보냈다. 2003년 우루과이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07년 스페인 비야레알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10년 여름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그는 라리가 우승 1회, 코파델레이 우승 1회, 그리고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3회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개인 수상 이력 역시 화려하다. 2014년 UEFA 올해의 팀 선정, UEFA 챔피언스리그 시즌 스쿼드 3회 선정, 2015/16시즌 라리가 최우수 수비수, 라리가 올해의 팀 2회 선정 그리고 우루과이 대표팀으로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드림팀에 선정됐다.
2019년 여름, 고딘은 9년간의 아틀레티코 생활을 마치고 인테르로 이적했고 한 시즌 뒤 칼리아리로 이적해 현재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미네이루는 지난 2021시즌 브라질 세리에A 우승팀이다. 지난 시즌 중국에서 뛰던 헐크와 아틀레티코에서 뛰었던 디에고 코스타를 영입한 미네이루는 1970/71시즌 이후 50년 만에 브라질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아틀레티쿠 미네이루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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