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친구들아, 깨끗한 물 마시렴" 인천 어린이집연합회, 월드비전에 4665만여원 전해

박용미 2022. 1. 1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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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린이집연합회(총회장 전영주·이하 연합회)가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했다.

전영주 총회장은 전달식에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 아이들까지 더 힘든 상황에 있는 라오스를 생각하며 사랑을 나누어 줬다"며 "작은 동전이 모여서 우물과 화장실을 만들고 더 나아가 라오스 아이들에게 꿈과 미래를 선물해줄 수 있어 참여한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 교육현장에서도 지속해서 나눔과 실천을 가르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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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주(왼쪽) 인천 어린이집연합회 총회장이 최근 경기도 부천 월드비전 인천경기지역본부를 방문해 아이들이 모은 성금을 정유신 본부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월드비전 인천경기지역본부 제공


인천 어린이집연합회(총회장 전영주·이하 연합회)가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했다. 연합회는 최근 경기도 부천 월드비전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유신)에 성금 4665만4500원을 전달했다. 인천 관내 204개 어린이집 6498명 아이들이 지난해 9~12월 마음을 모은 결과다. 월드비전은 라오스와 인도 등 물 부족 국가 아이들을 위해 식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영주 총회장은 전달식에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 아이들까지 더 힘든 상황에 있는 라오스를 생각하며 사랑을 나누어 줬다”며 “작은 동전이 모여서 우물과 화장실을 만들고 더 나아가 라오스 아이들에게 꿈과 미래를 선물해줄 수 있어 참여한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 교육현장에서도 지속해서 나눔과 실천을 가르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신 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합회의 사랑 덕분에 라오스에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됐다. 어려서부터 나눔을 실천하는 인천 어린이들을 통해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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