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동장군' 맹위..아침까지 눈 [날씨]

최태욱 2022. 1. 13. 0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 대구·경북은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면서 최강 한파가 이어지겠다.

오늘(1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해상에서 기압골에 동반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경북 서부내륙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대구와 그 밖의 경북내륙(경북 서부내륙 제외)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10~-4도, 낮 최고기온은 -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강 한파' 내일까지 이어져..낮에도 영하권
13일 대구·경북은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면서 최강 한파가 이어지겠다. (쿠키뉴스 DB) 2022.01.13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 대구·경북은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면서 최강 한파가 이어지겠다.

이번 한파는 내일(14일) 새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4일까지 경북 북부내륙은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내외, 그 밖의 경북 내륙은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오늘(1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해상에서 기압골에 동반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경북 서부내륙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대구와 그 밖의 경북내륙(경북 서부내륙 제외)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독도는 이날 아침부터 다시 눈이 오면서 10㎝ 이상의 적설이 예상됨에 따라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이날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10~-4도, 낮 최고기온은 -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각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독도 1도, 울릉도 -2도, 포항 -4도, 울진 -5도, 대구·경산·구미·경주 -6도, 영천·칠곡·상주 -7도, 문경 -8도, 청도·고령·성주·안동·예천 -9도, 김천·군위·의성·청송·봉화(춘양)·영양이 -10도까지 내려가겠다. 

낮 최고기온은 독도 3도, 대구·경산·청도·칠곡·고령·성주·울진·포항 2도, 영천·김천·구미·경주 1도, 군위·의성·예천·울릉도 0도, 안동·상주 -1, 청송·문경·영양 -2도, 봉화(춘양) -3도에 머무르겠다.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야 된다. 또 수도관, 계량기, 보일러 등의 동파와 농축수산물, 양식장 냉해에 대비해야 된다. 

이번 추위는 14일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낮 기온 0~8도) 수준으로 회복해 점차 누그러지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쌓여 어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된다”며 “또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불씨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