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21년 물가 7% 급등..금융시장은 동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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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7%에 달했다.
40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이 확인됐지만 이날 미 국채금리와 증시는 안정적인 모습이다.
CPI는 3개월 연속 6%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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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2021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7%에 달했다. 40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이 확인됐지만 이날 미 국채금리와 증시는 안정적인 모습이다.
미국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82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CPI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와 같았다. CPI는 3개월 연속 6% 이상을 기록했다. CPI는 전달인 11월에 비해서는 0.4%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예상보다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5.4%와 0.5% 상승이었다. 근원 CPI도 1991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12월 CPI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을 사실상 확정 지을 지표라는 평가다. 제롬 파월 Fed 의장도 전일 상원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 차단을 위해 금리 인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다만 양적 긴축은 하반기에 할 것이라고 예고해 시장을 안심시켰다.
CPI 발표 후, 미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 중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24%포인트 내린 1.722%에 형성되고 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 선물은 일제히 상승 중이다. 다우지수는 0.4%, S&P500 지수는 0.45%, 나스닥지수는 0.72% 각각 상승 중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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