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김국진, 스스로 어벤져스라고 생각"→김국진 "김두영은 3초컷" (라스)

이창규 2022. 1. 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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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수지가 팩트폭행을 해주고 싶은 사람으로 김국진을 지목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꽁트에 꽁트를 무는 이야기' 특집으로 진행돼 개그맨 김대희, 정성호, 이수지, 주현영, 김두영이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이수지는 "김국진 선배와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데, '라스'에서 하는 것처럼 똑같이 하신다"며 "'나는 안 지쳐, 나 진짜 건강해, 만져봐, 이거 근육이야'라고 하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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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라디오스타' 이수지가 팩트폭행을 해주고 싶은 사람으로 김국진을 지목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꽁트에 꽁트를 무는 이야기' 특집으로 진행돼 개그맨 김대희, 정성호, 이수지, 주현영, 김두영이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이수지는 "김국진 선배와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데, '라스'에서 하는 것처럼 똑같이 하신다"며 "'나는 안 지쳐, 나 진짜 건강해, 만져봐, 이거 근육이야'라고 하신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국진은 "진짜 근육 밖에 없다. 살이 없다"고 당황했다.


이어 이수지는 "본인은 건강하시다고 맹신하셔서, 시범을 보여줄 때마다 굳이 본인이 직접 하시겠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저기로 걸어나가는 것조차 저는 안쓰럽다. 가면서 넘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면서 "본인이 어벤져스라고 생각하신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국진은 "나 지금 너무 싸우고 싶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이 형이 어디서 쥐어 터져야 정신 차리지"라고 한탄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두영은 "제가 개그계에서 말라깽이 캐릭터인데, (김국진) 선배님은 제가 유일하게 이길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김국진으 "두영아, 넌 3초야"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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