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우라 "케인 이적설, 솔직히 걱정됐다"

2022. 1. 1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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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모우라가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들끓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해당 인터뷰에는 해리 케인의 이적설 당시 모우라와 토트넘 동료들이 느꼈던 감정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어 "케인의 이적설이 나왔을 때, 모든 사람들이 걱정했다. 왜냐하면 그와 같은 선수를 잃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대체하기도 힘들고, 다른 선수를 찾기도 힘들다. 우리에게 큰 손실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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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루카스 모우라가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들끓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11일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이번 주에 진행됐던 모우라와 ESPN 브라질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에는 해리 케인의 이적설 당시 모우라와 토트넘 동료들이 느꼈던 감정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모우라는 "케인은 토트넘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팬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최근 잉글랜드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케인의 이적설이 나왔을 때, 모든 사람들이 걱정했다. 왜냐하면 그와 같은 선수를 잃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대체하기도 힘들고, 다른 선수를 찾기도 힘들다. 우리에게 큰 손실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솔직히 걱정이 됐다. 난 그가 정말 이적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결국엔 다 잘 풀렸고, 그는 우리와 함께하게 됐다. 라커룸에서 이야기하곤 한다. 모두가 결말을 보는 것을 불안해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우리는 아무도 그런 종류의 정보를 내부에 갖고 있지 않는다. 구단의 컨펌이 나오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말 떠나는 거야?'라고는 묻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힘들다. 우리는 기다렸고, 그가 남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케인은 2021/22시즌 시작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설에 휘말렸다. 다수의 현지 언론들이 케인의 맨시티행을 기정사실화하여 보도했을 정도다. 그러나 케인은 끝내 토트넘 잔류를 선택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 휘하에서 치른 최근 5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모우라 또한 콘테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고, 케인, 손흥민과 함께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첼시와의 2021/22시즌 EFL컵 4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4강 1차전에서 0-2 패배를 허용했기 때문에 4강 2차전에서 3골 차 이상의 대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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