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모든 일정 중단.. "선거상황 심각히 받아들여"

박현광 2022. 1. 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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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2일 밤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심상정 후보가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간다"라고 전했다.

심상정 후보는 지난해 8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우리 정의당의 미래를 여는 길에 저 심상정의 쓰임새가 있다면 후보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며 자신의 네 번째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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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밤 돌연 발표.. "숙고에 들어간다"

[박현광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2일 밤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심상정 후보가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간다"라고 전했다. 

심상정 후보는 지난해 8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우리 정의당의 미래를 여는 길에 저 심상정의 쓰임새가 있다면 후보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며 자신의 네 번째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심 후보는 주4일제, 신노동법 등 주요 공약을 내세웠지만 최근까지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4~5%대의 지지율에 그쳤다. 지난 10일 발표한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선 지지도 2.8%를 기록했다(1월 2일~6일 조사,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정의당 내에서도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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