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北 핵공격 임박 시엔 선제타격 뿐"..尹에 힘실어주기

김다영 입력 2022. 1. 12. 21:17 수정 2022. 1. 1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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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개표결과 발표 후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후보를 안아주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북한 선제타격'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사진)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가 임박할 땐 선제타격으로 돌파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12일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한 네티즌이 "북한 선제타격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나요? (윤 후보가) 뻔한 보수층 집결 효과로 꺼낸 이야기겠지만, 실제로 선제타격하고 전쟁으로 이어진다고 옳은 판단일까요?"라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홍 의원은 "우리쪽으로의 핵미사일 발사가 임박 할 때, 선제타격으로 돌파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감시위성이나 정찰비행으로 그 정황이 확실할 때는 사전에 파악된 북의 핵시설 70여 곳을 사전에 무력화 하기 위해 행하는 최후의 결정"이라고 했다. 이어 "선제타격 순간이 오면 전쟁은 불가피하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핵공격으로 궤멸된다"고도 했다.

여당의 공격을 받고 있는 윤 후보의 '북한 선제타격론'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만약 마하5 이상의 미사일이 (북한에서) 발사되면, 거기에 핵을 탑재했다고 했을 때 수도권에 도달해 대량 살상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분 이내다. 요격이 불가능하다"며 "조짐이 보일 때 킬체인이라고 하는 선제타격밖에는 막을 방법이 없다"고 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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