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고 떡볶이 먹자" 교육부 웹툰에 네티즌 '분노'

황기현 2022. 1. 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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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할 목적으로 제작한 웹툰이 네티즌의 비판을 받고 있다.

웹툰에는 두 학생 중 한 명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 분식집을 찾았다가 떡볶이를 포장해가는 장면이 담겼다.

결국 웹툰은 두 학생이 "백신 맞고 다음에는 꼭 같이 떡볶이 먹자"고 다짐하는 모습으로 끝났다.

1,000개에 가까운 댓글에서 네티즌들은 "아이들에게 백신을 강요하지 말라", "떡볶이 먹으려고 목숨을 걸어야 하냐", "백신을 못 놔서 안달이 났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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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블로그 캡처

교육부가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할 목적으로 제작한 웹툰이 네티즌의 비판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떡볶이를 먹으러 간 친구들이 포장해서 나온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웹툰을 올렸다.


웹툰에는 두 학생 중 한 명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 분식집을 찾았다가 떡볶이를 포장해가는 장면이 담겼다.


떡볶이를 포장한 두 학생은 백신 관련 대화를 이어갔다.


미접종 학생이 "부작용이 무섭고 모르는 점이 많아 백신을 맞아도 될지 모르겠다"고 하자 다른 학생은 "청소년 나이대 이상 반응 신고는 10만 명 당 300여 건으로 성인보다 빈도가 낮다"고 대답했다.


또 "(백신은) 중증 예방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결국 웹툰은 두 학생이 "백신 맞고 다음에는 꼭 같이 떡볶이 먹자"고 다짐하는 모습으로 끝났다.


웹툰 게시 후 네티즌들은 거센 분노를 드러냈다. 1,000개에 가까운 댓글에서 네티즌들은 "아이들에게 백신을 강요하지 말라", "떡볶이 먹으려고 목숨을 걸어야 하냐", "백신을 못 놔서 안달이 났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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