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도깨비깃발' 김성오 "권상우, 이름만으로 굉장한 의지와 든든함 선사"

조연경 입력 2022. 1. 1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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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오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로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채수빈, 오세훈, 권상우, 김성오 등이 열연했다. 2022년 1월26일 개봉.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1.12/

김성오가 '해적: 도깨비 깃발'의 남달랐던 팀워크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김성오는 "오늘 완성된 영화를 처음 봤는데, 영화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신나는 음악이 계속 존재감 넘치게 들리더라"고 운을 뗐다.

김성오는 "보는 분들 모두 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은데, 우리 현장에서도 항상 저 음악을 틀어 놓은 것 같은 케미가 있었다. 권상우 배우는 캐릭터상 따로 촬영한 경우가 많았지만, 권상우라는 이름 하나로 굉장한 의지와 든든함을 줬다. 그리고 우리끼리는 음악을 항상 틀어놓은 것 같은 케미로 재미있게 찍었다"고 회상했다.

극중 우무치(강하늘)의 오른팔이자 의적단 부두목 강섭으로 분한 김성오는 이야기의 흐름과 설정상 우무치와 해랑한효주), 두 두목을 모두 모시는 인물로 신스틸러 활약을 펼친다.

각 두목들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김성오는 "우무치는 보호해 주고 싶은 매력이 있다. 왜 어린 아이들을 보면 모성애가 생기지 않나. 뭔가 안아주고 싶은 매력이 있다"며 "해랑 단주님은 반대로 보호 받고 싶은 매력이 있다"고 정리해 공감대를 높였다.

2014년 개봉해 누적관객수 866만 명을 동원한 메가 히트작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시리즈 명맥을 잇는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이번 시리즈는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 김성오 박지환 등 배우들이 새롭게 의기투합했다. 26일 설 연휴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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