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패 아픔 겪은 김승기 감독 "하나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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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가 올스타 휴식기전에 대역전패 아픔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을까.
KGC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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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안양, 박윤서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올스타 휴식기전에 대역전패 아픔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을까.
KGC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KGC는 18승 12패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한국가스공사와는 3차례 맞붙었고 1승 2패를 기록했다.
경기 전 만난 김승기 KGC 감독은 "올 시즌은 접전 승부를 많이 해서 힘들다.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잘 추슬려서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 (박)지훈이가 리딩을 해줘야 한다. (변)준형이가 잘 안 될때가 있어서 지훈이가 정리를 해주는 게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훈이가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연습에서도 주문한 것을 열심히 하고 있다. 공을 오래 갖고 있는 습관 등을 고치는 중이다. 패스를 간단하게 줘야 하는데 시간이 다 됐을때 주곤 한다. 군대 가기전에 다 고쳤었는데 다시 생겼다. 꼭 해낼 거라 믿는다"라며 신뢰를 보냈다.
그러면서 수장은 팀 수비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수비 연습은 계속해야 한다. 지난 SK전에서도 전반에 하는 것 보니 오세근, 양희종, 문성곤, 변준형이 함께 뛸 때 전반에 수비가 원하는대로 잘됐다. 라인업이 바뀌면 또 안 됐다. 매년 맞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베테랑 양희종에 관해 김 감독은 "플레잉 타임으로 10분 정도 생각하고 있다. 후반기에는 10~15분이 가능하다. (양)희종를 투입하면 수비 강해진다. 공격은 다른 누군가가 해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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