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열사 총괄 '컨트롤타워' 강화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계열사 경영진의 '먹튀'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카카오가 계열사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만든다.
12일 카카오에 따르면 치근 공동체컨센서스센터를 '코퍼레이트얼라인먼트센터(Corporate alignment center)'로 이름으로 바꿨다.
카카오 관계자는 "코퍼레이트얼라인먼트센터는 카카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고민하고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조직"이라며 "센터의 세부 구성과 역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최근 계열사 경영진의 '먹튀'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카카오가 계열사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만든다.
12일 카카오에 따르면 치근 공동체컨센서스센터를 ‘코퍼레이트얼라인먼트센터(Corporate alignment center)’로 이름으로 바꿨다. 센터장은 기존 송지호 크러스트 대표에서 여민수 카카오 대표로 교체됐다.
이 센터는 2017년 본사와 계열사 간 시너지를 도모하고 협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설립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계열사 문어발 확장 등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공동체 전반의 체계를 관리해야 할 조직이 부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번에 센터의 명칭과 수장을 바꾼 것은 공동체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재정립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향후 이 센터와 미래이니셔티브센터를 두 축으로 미래 경영을 일궈나갈 방침이다. 코퍼레이트얼라인먼트센터 체계적인 공동체 전략을,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설계하고 추진하는 역할이다. 현재 미래이니셔티브센터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남궁훈 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공동 센터장으로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코퍼레이트얼라인먼트센터는 카카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고민하고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조직”이라며 “센터의 세부 구성과 역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물축제 음란행위 남성 2명은 한국인…나라망신시키고 태국은 떠나 - 아시아경제
-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 아시아경제
-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오젬픽 베이비' - 아시아경제
- 일본인에 파마·커트 80만원 청구한 강남 미용실…누리꾼 갑론을박 - 아시아경제
- "길에 취객 있다는 신고 제발 하지 마"…현직 경찰 호소 - 아시아경제
- 매번 남편에 '돈 돈 돈'하던 시어머니…"친정도 똑같이 해야죠" 며느리 반격 - 아시아경제
- "샤넬백 200만원 더 싸다"…값 안올리니 '원정쇼핑 성지'된 이 나라 - 아시아경제
- 배우 주선옥, 연극 연습 도중 쓰러져…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 아시아경제
- "죽일까" "그래"…파주 호텔 사망사건 남성들의 '섬뜩한 대화' - 아시아경제
- 낮잠안잔다며 1살 아이 숨지게 한 원장, 또 다른 학대로 추가 실형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