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열사 총괄 '컨트롤타워' 강화한다

강나훔 2022. 1. 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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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열사 경영진의 '먹튀'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카카오가 계열사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만든다.

12일 카카오에 따르면 치근 공동체컨센서스센터를 '코퍼레이트얼라인먼트센터(Corporate alignment center)'로 이름으로 바꿨다.

카카오 관계자는 "코퍼레이트얼라인먼트센터는 카카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고민하고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조직"이라며 "센터의 세부 구성과 역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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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최근 계열사 경영진의 '먹튀'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카카오가 계열사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만든다.

12일 카카오에 따르면 치근 공동체컨센서스센터를 ‘코퍼레이트얼라인먼트센터(Corporate alignment center)’로 이름으로 바꿨다. 센터장은 기존 송지호 크러스트 대표에서 여민수 카카오 대표로 교체됐다.

이 센터는 2017년 본사와 계열사 간 시너지를 도모하고 협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설립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계열사 문어발 확장 등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공동체 전반의 체계를 관리해야 할 조직이 부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번에 센터의 명칭과 수장을 바꾼 것은 공동체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재정립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향후 이 센터와 미래이니셔티브센터를 두 축으로 미래 경영을 일궈나갈 방침이다. 코퍼레이트얼라인먼트센터 체계적인 공동체 전략을,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설계하고 추진하는 역할이다. 현재 미래이니셔티브센터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남궁훈 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공동 센터장으로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코퍼레이트얼라인먼트센터는 카카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고민하고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조직”이라며 “센터의 세부 구성과 역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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