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인삼 막걸리 밀키트' 선보여..스틱 형태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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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세계인삼엑스포를 여는 경북 영주시가 새로운 인삼 소비 컨텐츠 개발을 위해 '풍기인삼 막걸리 밀키트'를 선보인다.
영주시 관계자는 "소비자 중심 맞춤형 제품인 막걸리 밀키트는 시장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제를 신규 발굴해 인삼엑스포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및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풍기인삼'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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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인삼(수삼·홍삼·흑삼)을 첨가해 자연 발효한 인삼 막걸리 밀키트 시제품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시음회를 열었다.
강희훈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을 포함해 관련 직원들이 4명씩 순차적으로 수삼, 홍삼, 흑삼 등 인삼의 종류별, 농도별 차이를 둔 막걸리 시제품을 시음하고 맛을 평가했다.
해당 제품은 기존 완제품의 막걸리와 달리 인삼과 효모, 찹쌀을 달리 스틱 포장해 소비자가 취향에 맞는 용량을 바로 용기에 섞어 하루 동안 상온 발효해 먹을 수 있게 했다.
앞서 지난해 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 증가에 따른 밀키트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영주 칠향계 삼계탕 밀키트를 개발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소비자 중심 맞춤형 제품인 막걸리 밀키트는 시장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제를 신규 발굴해 인삼엑스포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및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풍기인삼’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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