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도깨비깃발' 강하늘·한효주 "전편 연결고리? 나만의 캐릭터 위해 노력"
강하늘과 한효주가 '해적: 도깨비 깃발'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강하늘과 한효주는 어쩔 수 없이 따라붙는 전편과의 연결고리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2014년 개봉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손예진 김남길이 이끌어 흥행에 대성공한 바 있다.
"선배님을 감히 따라갈 수는 없었다"는 강하늘은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것 뭐가 있을까'에 대해 고민했고, '조금 더 호탕하고 호쾌한 역할이면 어떨까' 싶어 표현할 수 웃음 등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효주는 이러한 강하늘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정말 잘했더라. 잘하지 않았나. 깜짝 놀랐다. 호탕한 우무치만의 매력을 하늘 씨 만의 매력으로 가득 채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해랑이라는 캐릭터를 아무래도 리더다 보니까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살리면서도 복합적인 캐릭터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성(性)을 떠나 어떨 때는 사랑에 빠진 설레이는 모습을 보인다면, 기본적으로 터프한 성격을 장착했고, 때로는 차가워 보이면서 해적 단원들을 챙길 때는 인간미 넘치는. 그런 모든 것들을 겹겹이 보여주기 위해 잘 쌓아가려는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 개봉해 누적관객수 866만 명을 동원한 메가 히트작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시리즈 명맥을 잇는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이번 시리즈는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 김성오 박지환 등 배우들이 새롭게 의기투합했다. 26일 설 연휴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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