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기운으로!" 이정민, 영플레이어상 수상 이어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도전

조효종 기자 2022. 1. 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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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한축구협회(KFA) 선정 여자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이정민이 처음으로 큰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각오를 밝혔다.

콜린 벨 여자 대표팀 감독과 이영주, 이정민이 인터뷰에 참석했다.

수상 이후 대표팀에 합류한 이정민은 "너무 뜻깊고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 상을 받은 직후 대표팀에 소집돼 동기부여가 된다. 경기장에서나 훈련장에서나 더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영플레이어상이 주는 동기부여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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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남해] 조효종 기자= 지난해 대한축구협회(KFA) 선정 여자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이정민이 처음으로 큰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각오를 밝혔다.


1월 인도에서 열리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남해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 중인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12일 경상남도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포토데이 행사와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콜린 벨 여자 대표팀 감독과 이영주, 이정민이 인터뷰에 참석했다.


WK리그 보은상무 소속인 이정민은 2021년 소속팀 활약을 바탕으로 벨 감독의 부름을 받아 지난해 10월 세계 최강 미국을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연말에는 KFA 시상식에서 최고 여자 영플레이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상 이후 대표팀에 합류한 이정민은 "너무 뜻깊고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 상을 받은 직후 대표팀에 소집돼 동기부여가 된다. 경기장에서나 훈련장에서나 더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영플레이어상이 주는 동기부여를 설명했다.


대표팀에 갓 데뷔한 이정민은 경험 많은 선배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선배들의 조언이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준비 과정에서 큰 동기부여가 된다. 간접 체험을 하면서 나도 대표팀 일원으로 함께 하면서 메달에 도전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뜻깊은 한 해를 뒤로하고 '호랑이의 해' 임인년을 맞이한 이정민은 "어떤 자리에 배치되든 경기에 들어가서 조금이나마 팀플레이에 도움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호랑이 기운을 받아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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