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 '인니 수비수' 영입? SNS에 몰려든 인니팬..그러나 "계획 없다"

윤효용 기자 2022. 1. 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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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가 인도네시아 센터백 알페안드라 데왕가 영입설을 부인했다.

 인도네시아 '와르타불루쿰바닷컴'은 12일(한국시간) "한국 클럽 전남드래곤즈가 동아시아축구연맹(AFF) 스즈키컵을 본 뒤 알페안드라 데왕가에게 홀딱 반했다"는 제하의 기사로 이적설을 전했다.

 이 매체는 "20세의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수비수는 전남드래곤즈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적었다.

이 보도 이후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은 전남드래곤즈의 소셜미디어(SNS)로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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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인도네시아 센터백 알페안드라 데왕가 영입설을 부인했다. 


인도네시아 '와르타불루쿰바닷컴'은 12일(한국시간) "한국 클럽 전남드래곤즈가 동아시아축구연맹(AFF) 스즈키컵을 본 뒤 알페안드라 데왕가에게 홀딱 반했다"는 제하의 기사로 이적설을 전했다. 


이 매체는 "20세의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수비수는 전남드래곤즈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적었다. 


데왕가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수비수다. 현재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PSIS스마랑에서 뛰고 있고 지난 12월에는 AFF 스즈키컵에서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신태용호의 준우승을 도왔다. 왼발 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 보도 이후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은 전남드래곤즈의 소셜미디어(SNS)로 몰려들었다. 인니 팬들은 '웰컴 데왕가', '데왕가 커밍순', '그의 도착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도네시아 국가대표인도네시아 팬들은 제2의 K리거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시즌 인도네시아 에이스 아스나위가 신태용 감독의 추천으로 안산그리너스에 입단하면서부터다. 아스나위는 재계약에 성공하며 동남아 출신 선수로서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하지만 이번 이적설은 그저 '설'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전남 관계자는 '풋볼리스트'를 통해 "인도네시아 선수 영입 계획은 없다. 지난해 9월에 잠시 이야기가 나온 적은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한 전남은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수원삼성으로부터 센터백 최정원을 영입했다. 최정원 역시 왼발 센터백으로 몸싸움과 킥력이 장점인 선수다. 또한 손호준, 이선걸 등을 영입해 사이드백 보강도 마쳤다. 


사진= PSIS 세마랑 트위터 캡처, 전남드래곤즈 소셜미디어(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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