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중대재해 전문가 발탁 위한 검사장급 인사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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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2일(한국시간) 중대재해 전문가 발탁을 위한 대검 검사(검사장)급 승진 인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독일을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이날 현지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산재로 인한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특단의 대책이 무엇인가, 그것을 어떻게 가장 빠른 수단인 인사에 반영할 것인가가 문제"라면서 "누구를 발탁하는 차원이 아니라 폭넓게 적임자를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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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2일(한국시간) 중대재해 전문가 발탁을 위한 대검 검사(검사장)급 승진 인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독일을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이날 현지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산재로 인한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특단의 대책이 무엇인가, 그것을 어떻게 가장 빠른 수단인 인사에 반영할 것인가가 문제"라면서 "누구를 발탁하는 차원이 아니라 폭넓게 적임자를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앞서 지난해 말 법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공석인 광주·대전고검 차장검사 자리를 채우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박 장관은 중대재해 처벌법이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점을 고려해 "중대재해 사건 관련 전문성을 갖고 있고 관심이 높은 우수자원을 한번 뽑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에 대해 청와대 내부에서는 전날 대선을 두 달도 안 남긴 시점에 검사장 승진 인사를 했다가는 자칫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우려에 반대기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장관은 전날 광주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건물 외벽이 붕괴되면서 작업자 6명이 실종된 사건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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