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기대작 '세라비: 다섯번의 기적' 2월 국내 개봉
절망 속, 긍정의 힘을 이야기한다.
'카페 벨에포크'를 잇는 웰메이드 프렌치 무비 '세라비: 다섯 번의 기적(줄리앙 람발디 감독)'이 2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세라비: 다섯 번의 기적'은 프랑스 파리의 각양각색 다섯 커플이 진통 뒤에 찾아오는 기적 같은 행복을 경험하며 인생 최고의 특별한 순간을 맞이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천 명의 일자리와 나라의 명예가 걸린 위성 발사를 성공시켜야 하는 만삭의 CEO부터 아내의 곁을 지키기 위해 산 넘고 물 건너 800킬로미터를 달려가는 집념의 남편, 데이팅 앱에서 만난 남자의 아이를 혼자서 낳으려는 미혼모, 출산 당일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 소식을 들은 남자, 아이를 갖고 가정을 이루려는 동성 커플까지 저마다 다른 사연을 가진 다섯 커플의 이야기가 엉뚱하면서도 가슴 뭉클하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첫 출근 날부터 폭탄 제대로 맞은 뉴페이스 산부인과 의사와 은퇴를 앞둔 오지랖 만렙 조산원의 티격태격 케미가 더해져 유쾌한 재미를 한층 배가시킨다.
영화 '아직 끝나지 않았다'로 제44회 세자르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레아 드루케를 비롯해 조시앙 발라스코, 니콜라스 모리, 앨리스 폴, 줄리아 피아톤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이 출연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에펠탑과 개선문 등 파리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와 잔디 위에 놓여 있는 유모차 등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이미지로 눈길을 끈다.
제26회 말라가 프랑스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유럽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세라비: 다섯 번의 기적'는 올 2월 국내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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