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축 공사장 특별점검 나서..175곳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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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광주 화정동 주상복합 건축공사장 일부 붕괴사고와 관련해 대구 전역에 있는 건축공사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로 설 연휴기간 전에 완료할 예정이며, 전체 1만㎡ 이상의 대형건설공사현장 17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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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로 설 연휴기간 전에 완료할 예정이며, 전체 1만㎡ 이상의 대형건설공사현장 17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 및 품질관리계획서 적정 이행 여부, 타워크레인 등 기계장비 적정 운영 여부, 가설울타리·가림막·낙하물 방지망 등의 설치 및 관리상태, 공사장 주변 통행로 자재 적치 등 환경정비 실시 여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및 즉시 보완을 요구하고, 기간을 요하는 사항은 임시 안전조치 후 단계별로 해소할 계획이이다.
또 중대한 지적사항이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사고 발생 시 현장 피해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선제적으로 건축공사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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