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합류..치명적 매력 가진 비운의 클럽 무용수 루시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2022. 1. 12.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뮤지컬 배우 정유지가 누적 관객수 150만 명을 기록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합류한다.

11일 정유지의 소속사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는 "꿈의 무대로 불리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정유지가 뮤지컬 배우 선민, 해나와 함께 루시 역을 맡아 뮤지컬에 합류했다. 정유지가 만들어 낼 루시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정유지가 루시 역을 맡아 출연하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2022년 5월 8일까지 서울 샤롯데시어터에서 공연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뮤지컬 배우 정유지가 누적 관객수 150만 명을 기록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합류한다.

11일 정유지의 소속사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는 “꿈의 무대로 불리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정유지가 뮤지컬 배우 선민, 해나와 함께 루시 역을 맡아 뮤지컬에 합류했다. 정유지가 만들어 낼 루시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정유지가 맡은 루시는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런던의 클럽 무용수로 유일하게 자신을 인간적으로 대해 준 지킬을 홀로 연모하지만 하이드에 의해 비극을 당하는 인물이다. 사랑과 고통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야 하는 역할인 만큼 뮤지컬 배우 정유지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광주’, ‘영웅본색’, ‘안나 카레니나’ 등에 출연하며 호소력 짙은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아왔던 만큼 정유지의 합류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유지는 “처음 뮤지컬 시작했을때부터 정말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다. 이렇게 하게 되어 너무 좋고 정말 영광이다”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지킬 앤 하이드’ 2차 캐스팅 라인업에는 정유지, 선민, 해나 외에 박은태, 카이, 전동석, 조정은, 최수진, 이지혜, 김봉환, 윤영석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유지가 루시 역을 맡아 출연하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2022년 5월 8일까지 서울 샤롯데시어터에서 공연된다.

‘지킬 앤 하이드’는 영국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2004년 국내 최초 스릴러 로맨스로 첫선을 보였다. 조승우, 류정한, 서범석, 신성록, 김소현, 최정원, 김선영, 윤공주, 아이비 등 수많은 스타들이 거쳐가며 ‘꿈의 무대’로 불리고 있다.

한편 정유지는 최근 JTBC ‘싱어게인2’에 출연해 폭발적인 성량과 쭉쭉 뻗어 올라가는 고음을 내세운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뮤지컬,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OST 등 다수의 영역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 ‘헐리우드 영화 음악 콘서트’, ‘헐리우드 인 크리스마스’로 관객과 만났다. 또한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결혼작사 이혼작곡’, ‘포레스트’ 등의 OST에 참여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