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도 참석할 LCK 개막전, 첫날부터 페이커 출격..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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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전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이번 개막전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도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이번 LCK 스프링에서 페이커는 대기록을 세울 예정이다.
현재까지 676경기를 펼친 페이커는 이번 스프링 시즌을 통해 LCK 최초의 700경기와 2,500킬이라는 또 하나의 역사를 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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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전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이번 개막전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도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롤 파크(LoL Park)에서 LCK 스프링 스플릿이 개막한다. 1경기에는 DRX와 리브 샌드박스, 2경기는 T1과 광동 프릭스가 만난다.
이번 LCK는 스토브리그부터 다수 팀이 대규모 리빌딩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등록된 로스터만 보더라도 상위권에 오를 수 있는 팀들이 많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가장 주목받는 건 T1과 젠지다. 두 팀은 지난 5일 진행한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에서 점친 투표에서 5대5 비율을 차지하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이에 개막전 두 번째 경기가 단연 주목받고 있다. LCK 전통의 강호 T1이 출격하기 때문.
T1은 로스터에 거의 변동이 없어 다른 팀보다 안정적이고, 최근 선수단에 합류한 '제우스' 최우제도 여러 번의 스크림전 그리고 솔로랭크 등을 통해 충분히 실력을 입증 받았다.
'황제' 페이커 역시 건재하다. 프로 데뷔 10년 차에 다다랐음에도 여전히 걸출한 기량을 뽐내고 있고 최근에는 솔로랭크에서 벡스를 통해 무려 22연승을 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T1의 미드라인이 여전히 굳건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아울러 이번 LCK 스프링에서 페이커는 대기록을 세울 예정이다. 현재까지 676경기를 펼친 페이커는 이번 스프링 시즌을 통해 LCK 최초의 700경기와 2,500킬이라는 또 하나의 역사를 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대 팀도 만만치 않다. 광동 프릭스에는 '기인' 김기인이 여전히 듬직하게 탑 라인을 책임지고 있고 지난해까지 T1에 있던 '엘림' 최엘림과 '테디' 박진성도 합류했다.
테디와 엘림은 T1에 오래 몸 담았던 선수들이기에 현재 T1에 남아 있는 페이커와 '구마유시' 이민형을 비롯한 옛 동료들의 플레이 스타일, 교전 능력 등을 자세히 파악하고 있을 것. 친정팀이라고 해서 결코 봐주거나 가볍게 경기에 임하진 않을 거란 목소리가 나온다.
상대적으로 T1이 강세로 평가받지만 광동 프릭스도 만만치 않을 거란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과연 개막전부터 어떤 명경기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개막전에는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윤석열 후보 측은 이날 오전 11시 게임산업 발전 공약 발표에 이어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가한 뒤 오후 7시 45분 이준석 당 대표와 함께 롤파크에 방문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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