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슬링전문가 과정 운영..흔들리는 줄을 이용한 근골격계 치료기술
경복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최근 슬링전문가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슬링전문가 과정은 물리치료학과 졸업예정자 68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 12월 22~23일, 12월 29~30일, 2022년 1월 5~6일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슬링치료는 흔들리는 줄을 이용해 신체의 정렬과 근육을 강화하는 치료기술로 최근 근골격계 치료센터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치료기술이다. 관절과 근육의 위치에 따라서 슬링을 달리 사용할 수 있는데, 단계적으로 근육에 부하를 가하여 회복속도가 빨라지게 한다. 이번 슬링전문가 과정은 슬링교육으로 유명한 레드코드의 국제강사에 의해 진행됐다.
슬링과정을 진행한 공관우 국제강사는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실습에 임하는 태도와 우수한 실습기자재에 놀랐다”며, “앞으로 물리치료 현장에서 적극적인 실습태도와 우수한 기자재를 갖추고 있는 경복대 졸업생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병준 경복대 물리치료학과장은 “학생들이 임상에서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임상 적응력을 높이고 우수한 물리치료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물리치료학과는 물리치료 분야 최신 기자재와 개방형 실습실을 갖춘 ‘첨단건강과학센터’를 개관했다. 첨단건강과학센터는 의료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반영한 최신 트렌드인 로봇을 활용한 보행로봇과 상지로봇,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인지와 일상생활훈련 등 보건계열에서 공통적으로 공부해야하는 전공기초실습실을 구축해 최신 치료기술을 학습하고 실습할 수 있는 실무현장과 동일한 직무별 개방형 실습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계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양성은 물론 수도권 최고의 보건계열 교육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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