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기한 이씨 사망에 "안타깝게 생각..명복빈다"

오주연 2022. 1. 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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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던 이병철 씨 사망과 관련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입장문을 내고 "실체적 진실이 가려지기 전까지 이씨는 '대납 녹취 조작 의혹'의 당사자"라며 "이 후보는 고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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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던 이병철 씨 사망과 관련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2일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연합회에서 열린 10대 그룹 CEO 토크 "넥타이 풀고 이야기 합시다"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 회관에서 열린 '10대 그룹 CEO 토크' 행사 후, 이씨 사망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입장은 선대위에서 낸 것이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겠다"면서 추가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측이 전일 대장동 의혹 재판에서 '이재명 시장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한 질문도 나왔지만, 이 후보는 "그 얘기는 그만합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입장문을 내고 "실체적 진실이 가려지기 전까지 이씨는 '대납 녹취 조작 의혹'의 당사자"라며 "이 후보는 고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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