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긴축 우려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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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내 증시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0%)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 파월 의장이 통화 긴축 속도에 대해 빠르게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언급에 시장이 안도했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그동안 낙폭이 컸던 코스닥이 IT부품, 디지털 업종 등에서 반등이 나타내며 코스피 대비 상승 우위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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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12일 국내 증시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2970선, 코스닥은 990선을 회복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가속화 우려감이 다소 해소되며 외국인과 기관들의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를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10포인트(1.54%) 오른 2972.4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40포인트(0.80%) 상승한 2950.78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조71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53억원, 606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0%)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LG화학(5.31%), 삼성SDI(5.10%) 등이 5% 넘게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88%), 카카오(2.32%), 기아(1.19%)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1.41포인트(2.21%) 높은 991.33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639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58억원, 기관은 132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모든 종목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엘앤에프는 9.17% 올랐고, 천보(5.94%), 위메이드(5.72%), 에코프로비엠(4.83%),씨젠(3.84%) 등의 순이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 파월 의장이 통화 긴축 속도에 대해 빠르게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언급에 시장이 안도했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그동안 낙폭이 컸던 코스닥이 IT부품, 디지털 업종 등에서 반등이 나타내며 코스피 대비 상승 우위를 보였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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