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난해 영업익 9.2조원..역대 최대(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보다 284% 늘었다고 12일 공시했다.
포스코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조원을 넘긴 건 회사 설립 후 지난해가 처음이다.
포스코의 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긴 건 지난해 2분기부터다.
한편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485% 늘었고, 매출은 39조9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51%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포스코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보다 284% 늘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32% 늘어 76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조원을 넘긴 건 회사 설립 후 지난해가 처음이다. 매출을 70조원 이상 기록한 것도 최초다.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은 2조4000억원대, 매출은 57조8000억원 수준이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조3000억원대 수준으로 추산된다. 원료비 등의 영향으로 직전 3분기(3조1000억원대)보다 다소 줄었으나 2조원대 선은 지켰다. 포스코의 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긴 건 지난해 2분기부터다.
자동차·조선 등 전방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철강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수년째 동결해뒀던 철강재 공급가격을 잇따라 올리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해 조선용 후판(두께 6㎜ 이상 두꺼운 철판) 가격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인상하는 한편 차량용 강판 공급가격도 올렸다.
전 세계 철강생산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탄소배출량 감축이나 올림픽 등의 이유로 철강 생산량을 제어하고 있는 점도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국내 철강사는 중국산 철강재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한다. 한편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485% 늘었고, 매출은 39조9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51% 증가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식에서 부케 받은 절친…알고보니 남편 상간녀였네요" - 아시아경제
-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 아시아
- 부동산 재벌 아들 포르쉐 몰다 음주사망사고…"반성문 제출" 황당판결한 인도 - 아시아경제
- 축의금 3만원 낸 친구에 이유 물으니…"10년 전 너도 3만원 했잖아" - 아시아경제
- "노예처럼 뛰겠다"던 개혁신당 노예슬, 총선 후 뭐하나 봤더니 - 아시아경제
- "안 죽은 게 다행"…당대 최고 여배우와 결혼했던 90년대 하이틴스타 신내림 받았다 - 아시아경제
- "공사장서 햄버거 먹는 쇼트트랙 신화"…김동성 근황 아내가 공개 - 아시아경제
- "에르메스만 24억 어치 쓸어 담았다"…43초만에 털린 미국 호텔매장 - 아시아경제
- "김호중, 가요계서 영구퇴출해야"…KBS 게시판 불났다 - 아시아경제
- "아내랑 꽃 구분 안된다"던 사랑꾼 남편, 악플러 향해 "싹다 고소할 것"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