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작곡가들, 예수와 열두 제자 발자취 그린 음악극 무대 올린다

임보혁 2022. 1. 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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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열두 사도'는 예수와 열두 제자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음악극이다.

한국작곡가협회 이사장 백영은 단국대 음악예술대학장 등 15명의 작곡가가 성경 속 각 장면에 맞는 곡을 작곡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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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작곡가들이 모인 ‘하나님의작곡가들’이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창작 성가 페스티벌 10주년 기념 음악극 ‘그들, 열두 사도’ 무대를 올린다(포스터).

‘그들, 열두 사도’는 예수와 열두 제자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음악극이다. 한국작곡가협회 이사장 백영은 단국대 음악예술대학장 등 15명의 작곡가가 성경 속 각 장면에 맞는 곡을 작곡해 선보인다. 합창, 독창, 중창뿐 아니라 남녀 배우가 대화하는 형식의 드라마도 함께 구성됐다.

정순도 상명대 대학원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지휘자로는 임창은 사랑의교회 영광찬양대(춘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나선다. 테너 정의근, 바리톤 김성결, 보컬 장윤영, 피아노 김지형, 배우 하동기 민해심 등도 함께한다.

하나님의작곡가들은 2012년 창단됐다. 그해 5월 열린 제1회 창작성가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부활’, ‘섬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등의 주제로 2017년까지 매해 정기적으로 창작성가페스티벌 공연을 개최해 왔다. 2018년에는 과거 한국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선교사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의미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공연했다.

행사를 주관해 함께하는 사랑의교회 찬양사역부 조성환 목사는 초대의 글에서 “하늘의 손길을 경험한 ‘하나님의작곡가들’이 창작성가페스티벌 10주년을 맞아 온 세상을 말씀으로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의 힘과 지혜를 의지하며 받은 영감으로 곡을 써나갔다”며 “이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다운 곳으로 변화시키고 싶다는 작곡가들의 열망을 담은 음악극 한 곡 한 곡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 녹아내리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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