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의령군, 인사업무 협약 체결 [의령소식]

최일생 2022. 1. 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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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의회(의장 문봉도)는 12일 의령군청 군수실에서 ‘인사운영 등에 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올해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것으로, 문봉도 의장과 오태완 군수,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서 내용을 공유하고 협약서 서명에 서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인사 교류은 물론 의령군에서의 교육훈련·공무원 후생복지 통합 운영 등이다.

문봉도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자치제도가 중대한 전환기에 놓여 있다”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자율성을 바탕으로 군민의 올바른 민의를 전달하여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의령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앞서 내국인 근로자 모집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고자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앞서 내국인을 우선 모집한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내국인 일자리를 잠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가 수요에 따라 외국 지자체와 양해각서 체결과 법무부의 도입 승인에 따라 90일 내지는 150일짜리 비자가 발급되며 4월 이후로 근로활동이 계획돼 있다.

내국인 계절근로자 신청기한은 19일까지로, 의령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만 30세 이상 55세 미만으로 관내 주소를 두고 농작업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자여야 한다.

임금은 2022년 최저임금이 적용되어 월 191만 원 선이며, 1일 8시간 근무, 주 1회 휴무가 보장된다. 주요 농작업 내용은 양파, 마늘 등 농작물 수확·관리 작업으로 농가의 여건에 따라 근로자 고용인원, 근로기간, 보수, 숙식 제공 등의 근로조건은 달라질 수 있다.

의령군은 모집된 농업분야 내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관내의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와 연결하고, 농업인 고용주와 참여자는 근로조건 등을 자율적으로 협의하여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 특성상 파종기,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분야가 있는데 내·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번기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하여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령중학교 17회 동창회, 탁구부 장학금 기부

의령중학교 제17회 동창회(회장 정창국)은 같은 졸업기수 모임인 서울동창회, 창원동창회, 의령동창회에서 함께 마련한 총 250만 원을 의령중학교 탁구부에 기부했다.


11일, 정창국 17회 동창회장을 대리하여 김채용 의령동창회장은 가례체육관 탁구부 엘리트 이희성선수 등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채용 의령동창회 회장은 “의령중학교 탁구부 선수들은 각종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의령군이 탁구명문 고장임을 알렸다”며 “뛰어난 운동실력 뿐만 아니라 인품 있는 후배라 판단하여 장학금을 전달한다”라고 말했다.

◆2022년 새해 첫 부잣길 걷기 열려

부잣길을 걷는 사람들(대표 박호삼·김일주)가 추진하는 ‘부잣길 걷기’가 16일 오전 10시에 호암생가 공용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부잣길 걷기는 제97차로 올해 9년 차를 맞아 전년도 걷기에서 5회이상 참가자 중에서 선발하여 시상을 하는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중간지점인 호미산성에서 참가자들의 1분 강의와 더불어 시낭송과 산속음악회도 갖는다. 

◆의령농원, 청정축산 환경대상 양계부문 1위 영예

의령농장(대표 박수민)이 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에서 양계부문 1위 수상을 했다.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 대표이사 김태환)는 5일 ‘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산환경 개선 및 냄새저감 우수 농가 14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의령 지정면의 의령농원은 종합 3위로 특별상(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양계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의령농원은 2014년에 국내 동물복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양계 선진국(미국, 프랑스) 수준의 닭 복지와 관련된 사육 환경제어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2015년에는 축산물 안전관리인증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2016년에는 동물 복지 계사를 건축하였으며, 경남 의령 관내 1호 동물복지 농장 인증을 획득했고, “제 7회 친환경 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에서 계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 농장”을 지정 받았으며, 이번에 청정축산 환경대상에서 양계부문 1위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수상과 관련해 박수민 대표는 “동물복지와 안심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측면에서 당연하게 여기면서 청정 양계장이 되도록 노력해 왔는데 수상을 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와 위생적으로도 깨끗한 농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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