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식] CJ제일제당‧SPC‧대상‧롯데제과‧맥도날드

송병기 2022. 1. 12. 15:3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제공

CJ제일제당‧삼성전자 협엽…간편식 구독 서비스 ‘My 큐커 플랜’ 합류

CJ제일제당은 자사몰인 CJ더마켓에서 ‘My 큐커 플랜’ 구독자를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My 큐커 플랜’은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토스터 기능을 모두 갖춘 ‘4-in-1’ 조리기기인 ‘비스포크 큐커’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의 간편식 정기쇼핑 약정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는 CJ더마켓에서 ‘My 큐커 플랜’에 가입하는 것은 물론, ‘비스포크 큐커’에 최적화된 CJ제일제당의 제품, 레시피 등의 서비스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CJ더마켓을 통해 ‘My 큐커 플랜’에 가입하면 정상가 59만원 상당의 ‘비스포크 큐커’를 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CJ더마켓 또는 삼성닷컴의 식품관에서 2년간 월 3만9000원 상당의 제품을 삼성카드로 구매하는 조건이다. 1월 한 달 동안 새롭게 가입하는 고객들은 설 선물세트 할인쿠폰과, 무료배송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CJ더마켓 프리미엄 회원인 더프라임 고객 연회비를 면제해주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CJ제일제당은 ‘비스포크 큐커’에 최적화 된 제품으로 구성한 ‘Q박스’를 매달 새롭게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Q박스’는 CJ더마켓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비스포크 큐커’ 전용 레시피로 개발해 선보이기도 한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의 다양한 간편식을 보다 맛있고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삼성전자와의 공동마케팅을 계기로 식품 구독 서비스를 활성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비타베리 재배 농가에서 청년농부 박태준씨가 비타베리를 활용한 파리바게뜨 케이크를 들고있다.(SPC그룹 제공)

SPC그룹, 딸기 청년농부 지원…‘ESG행복상생’ 확대

SPC그룹이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농가 신품종 확대와 청년농부 지원에 나선다.

SPC그룹은 지난해 2월 논산시와 체결한 ‘ESG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한 단계 발전시켜, 논산 청년농부들이 키운 ‘비타베리’ 품종 베이커리 제품 최적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판로와 수익 확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농가가 신품종 재배 확대 및 품질개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도록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를 통해 새롭게 출시한 케이크 제품인 ‘비타베리 딸기 프레지에’는 부드러운 시트 사이에 논산 딸기와 달콤한 커스터드치즈크림을 넣었다. 또 비타베리 딸기를 올려 완성한 프레지에 케이크(Fraisier Cake, 딸기의 단면이 가장자리를 둘러싸고 있는 프랑스식 케이크)다. SPC그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비타베리를 포함한 논산 농가가 재배하는 딸기 80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비타베리는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2019년에 수출용으로 개발한 신품종이다. 과일의 경도와 향, 당도, 비타민C 함유량이 높다. SPC그룹 연구소인 이노베이션랩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비타베리의 제품화를 위해 충남 딸기연구소, 논산시와 함께 베이커리에 최적화된 품종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연구해왔다. 

또 비타베리는 논산시 청년 농부들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어 청년 농부 지원의 의미를 더했다. 국내 농업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농업인 고령화 문제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촌 활성화를 위해 청년농부 육성이 중요한 해결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타베리 재배 청년농부들은 이번 파리바게뜨 신제품 홍보모델로도 기용됐다.

청년농부 박태준 씨는“SPC그룹의‘ESG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논산 딸기의 우수성과 신품종을 홍보하는 동시에 청년농부에 대해서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모델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상㈜미원, ‘서울영상광고제 2021’ 그랑프리 영예

대상 미원이 최근 ‘서울영상광고제 2021’에서 2021년 최고의 광고 캠페인 그랑프리와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회사 측은 “65년간 미원이 '맛의 조연'으로서 최선을 다해온 점을 MZ세대의 시각으로 창의적으로 풀어낸 것이 높게 평가된 결과”라고 밝혔다.

미원이 2관왕의 영예를 안은 서울영상광고제는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9회째인 영상광고축제다.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일반 네티즌과 전문 광고인들이 온라인으로 직접 심사, 평가해 좋은 광고를 선정한다. 공정성과 대중성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미원 광고의 수상에 의미를 더한다.

대상의 이번 그랑프리 및 은상 수상과 관련해 서울영상광고제 집행위원을 맡은 동서대학교 양웅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2021년 한국 광고계는 ‘미원’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극찬했다. 또한 양 교수는 “미원 광고는 조연으로서 MSG가 할 수 있는 조미 역할을 젊은 소비자들이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콘텐츠로, 굉장히 잘 만든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광고에서는 미원이 맛있는 음식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맛의 조연’인 점에 주목해, 미원을 감칠맛 조연에 빗대 청춘드라마 서사로 표현한 총 4편의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배우 김지석이 직접 미원 패키지 의상을 입고 능청스럽고 맛깔나는 연기로 유쾌하게 풀어냈으며, 광고에 삽입된 인형의 꿈’ 노래도 직접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공개 열흘 만에 조회수 148만회를 기록, 현재 조회수 500만 회를 훌쩍 넘긴 상태다.


롯데제과 월간과자, ‘아프리카TV’와 서비스 협업 진행

롯데제과의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과자’가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와 손잡고 과자와 ‘아프리카TV’ 퀵뷰 플러스 이용권을 같이 구독할 있는 협업 서비스를 선보인다.

‘월간과자 X 아프리카TV’ 구독 서비스는 롯데제과 공식온라인몰 ‘롯데스위트몰’에서 오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규 구독자 200명에 한해 ‘아프리카TV’의 퀵뷰 플러스 30일권을 증정한다. 퀵뷰 플러스 30일권은 2월 첫 주 신청 고객의 휴대폰 문자로 발송될 예정이다. 단, ‘월간과자’ 배송일 지정을 1월 23일 이전으로 지정해야 해당 서비스에 참여 가능하다. 

또 해당 이용권은 휴대폰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 안에 사용해야 하며, ‘아프리카TV’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롯데제과는 ‘월간과자’ 1월 구독자를 위한 설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월간과자’ 1월호에 동봉된 안내서의 QR코드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며, 새해 ‘월간과자’에 희망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한 간단한 설문을 진행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해 ‘아프리카TV’의 퀵뷰 플러스 30일권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월 7일 이후 ‘롯데스위트몰’ 게시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행운버거 TV CF에는 실제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거주했던 황소영 어린이와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졌다.(한국맥도날드 제공)

맥도날드, 행운버거 판매량 100만개 돌파…누적 기부액 1억

한국맥도날드가 연말연시 한정 메뉴 ‘행운버거’의 판매량이 100만개를 돌파하며 누적 기부금액 1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연말연시 한정 메뉴인 행운버거는 새해 행운을 기원하고 따뜻한 나눔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출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역시 출시 2주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이번에 출시된 행운버거는 기존 ‘행운버거 골드’와 신메뉴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2종이다. 소셜미디어(SNS) 상에서는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에 대해 “해쉬브라운이 추가돼 식감이 더 좋은 것 같다”, “짭짤함에 고소한 해쉬브라운 맛이 더해져 순삭하게 되는 맛” 등의 긍정적인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맥도날드는 2019년부터 ‘모두를 위한 행운’이라는 의미 아래 행운버거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고객 참여 캠페인을 펼쳐 왔다. 고객이 행운버거 단품 혹은 세트 1개를 구매할 때마다 10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며, 올해는 출시 2주 만에 1억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적립된 기부금은 한국RMHC에 전달돼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병원 인근의 제2의 집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행운버거 TV CF에는 실제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거주했던 황소영 어린이와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졌다. 9살에 악성 림프종이 발견된 이후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입실해 가족들의 간호를 받으며 병마와 싸워 나가 최근 마지막 항암 치료를 마친 황소영 어린이와 가족의 해맑은 미소는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