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자제품 반도체 원가 비중 33%.."2018년 넘어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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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전자제품에서 반도체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33%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2일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전자제품 시장에서 반도체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3.2%로 2020년에 비해 3.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전자제품 시장에서 반도체 부품 비중이 커지는 이유는 가전을 비롯한 각종 전자기기들이 첨단화 되면서 탑재되는 반도체의 양과 기능이 다양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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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전 세계 전자제품에서 반도체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33%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자 기기의 첨단화로 반도체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슈퍼사이클이 있었던 2018년을 넘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2일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전자제품 시장에서 반도체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3.2%로 2020년에 비해 3.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최고치였던 2018년 31.1%를 넘어선 것으로 20년 전인 2001년에 비해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전자제품 시장에서 반도체 부품 비중이 커지는 이유는 가전을 비롯한 각종 전자기기들이 첨단화 되면서 탑재되는 반도체의 양과 기능이 다양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력 반도체나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TV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등이 대표적이다.
IC인사이츠는 전자제품 시장에서 반도체 비중이 조만간 40%까지 오를 것이라면서도 그 기간이 향후 5년 이내에는 도달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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