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챔피언 뮌헨, 유럽 챔피언 중 유일한 '흑자'

김정현 입력 2022. 1. 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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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유일하게 코로나19 대유행 시대에 흑자를 기록했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11일(한국시간) 글로벌 회계 법인 KPMG가 만든 '축구 벤치마크 유럽 챔피언 보고서'를 통해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터키, 포르투갈 리그 우승팀들의 재정에 대해 분석해 발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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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유일하게 코로나19 대유행 시대에 흑자를 기록했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11일(한국시간) 글로벌 회계 법인 KPMG가 만든 '축구 벤치마크 유럽 챔피언 보고서'를 통해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터키, 포르투갈 리그 우승팀들의 재정에 대해 분석해 발표했다고 전했다. 

온전하게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진행된 2020/21시즌을 진행하면서 뮌헨은 세후 이익으로 180만 유로(약 24억 3651만 원)를 기록해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운영비 대비 인건비 비율은 가장 낮은 58%를 기록했다. 

안드레아 사르토리 KMPG 스포츠 부문 글로벌 팀장은 "경기장을 다시 개방하고 중요한 선수 이적이 최근에 다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코로나19 대유행이 재정의 지속가능성, 그리고 축구 생태계의 취약성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뮌헨은 매출은 5억 9750만 유로(약 8088억 원)를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의 매출 6억 4400만 유로(약 8717억 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지난 2019/20시즌에 비해 수입이 증가한 유일한 구단이었다. 맨시티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로 인한 상금, 중계권 수익의 상승으로 9600만 유로(약 1299억 원)가 상승했다. 

세리에A 챔피언 인테르는 지난 시즌 2억 4560만 유로(약 3324억 원)의 손실을 기록해 구단 역사상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1억 1170만 유로(약 1511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터키 쉬페르리그 챔피언 베식타쉬는 가장 적은 5900만 유로(약 79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D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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