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잇따른 안전사고에 "경각심 가져라"

정원우 2022. 1. 12.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사전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강화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문 대통령이 참모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근본 원인 철저히 조사해 후속조치"
"청와대 비롯 전부처 경각심 가져라"

[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사전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강화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문 대통령이 참모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전날 오후 3시 46분경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외벽과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6명이 실종된 상태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비롯한 전 부처는 경각심을 갖고 국민보호의 책임을 다하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라"고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에 대해 "경찰관의 직무수행 시 면책권 확대와 관련해서 인권침해의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경찰이 시민을 보호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했고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의 경영 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므로 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공공기관부터 모범을 보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정당 가입의 연령을 16세로 낮추는 정당법 개정을 매우 환영하며, 더 나아가 청소년 정치 참여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