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장벽 낮춘다"..'배그' 오늘부터 무료 플레이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가 12일 무료 플레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15.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이용자들이 게임을 쉽게 익히고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2개의 새로운 튜토리얼 모드가 추가됐다.

게이머들은 '기본 훈련' 모드를 통해 캐릭터 조작, 무기 습득 및 사용법, 기절한 팀원 소생 등 기본적인 조작을 익힐 수 있다. 'AI 훈련 매치' 모드는 99명의 봇을 상대로 배틀로얄을 실습하고 각 페이즈마다 활동 방침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AI 훈련 매치는 기본 훈련을 1회 플레이한 후 사용할 수 있다. 신규 혹은 복귀 이용자들은 2가지 튜토리얼 모드를 모두 완수해야 다른 게임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들의 경우 해당 모드를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2가지 모드를 완수한 이용자가 게임에 더 익숙해질 수 있도록 로비 튜토리얼 미션도 마련됐다. 각 미션을 클리어하면 각종 보상이 주어진다.

훈련장의 편의성과 효율성도 크게 개선됐다고 회사 측이 덧붙였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무료 플레이 서비스를 통해 게임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플레이 경험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배틀그라운드 IP(지적재산)가 견고한 팬덤과 함께 더욱 강력한 IP로 확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