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까지 딱 1년, 조현민 부사장 (주)한진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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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양호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주)한진 부사장이 부사장 승진 1년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12일 한진은 정기 임원인사에서 조현민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조현민 부사장의 사장 승진으로 한진가는 고 조양호 회장의 장남 조원태 회장의 항공과 조 사장이 이끄는 비항공계열 두 축으로 확고해 졌다.
류경표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사장(대표이사)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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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진, 노삼석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
조원태 '항공'·조현민 '비항공', 한진그룹 두축 확고
고 조양호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주)한진 부사장이 부사장 승진 1년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12일 한진은 정기 임원인사에서 조현민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승진 임원 인사 규모는 사장 4명, 부사장 2명, 등 총 12명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장기화된 경영환경 악화를 타개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대한항공의 경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 진행 경과에 따라 추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현민 부사장의 사장 승진으로 한진가는 고 조양호 회장의 장남 조원태 회장의 항공과 조 사장이 이끄는 비항공계열 두 축으로 확고해 졌다. 조 사장은 그간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조직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또 저탄소, 이모티콘, 카카오T 택배 서비스 등 사업도 펼쳐왔다.
한진은 조 부사장 승진과 함께 노삼석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에 한진은 노삼석 사장과 류경표 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노삼석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 류경표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사장(대표이사)에 임명됐다.
이와 함께 이승범 대한항공 부사장은 한국공항 사장(대표이사)으로 승진, 박병률 대한항공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진에어 대표이사로, 권오준 대한항공 상무는 전무로 승진해 정석기업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한진그룹은 추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이들 임원을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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