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설 명절 전 전세버스·택시 기사 1인당 80만원 지급

박용주 2022. 1. 12. 1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송 수입 급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택시 기사에게 민생안정지원금 1인당 80만원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12일 도비 총 83억 2천만원을 투입해 전세버스 기사 1900명, 택시 기사 8500명에게 설 명절 전인 24일부터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세버스기사 1900명, 택시기사 8500명에 83억 2천만원 지원
12일부터 21일까지 접수..법인·조합 등 통해 시군에 신청

전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송 수입 급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택시 기사에게 민생안정지원금 1인당 80만원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12일 도비 총 83억 2천만원을 투입해 전세버스 기사 1900명, 택시 기사 8500명에게 설 명절 전인 24일부터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자등록증 주소지가 도내에 등록되어 있고, 지난해 12월 11일 이전에 입사해 1월 10일 현재 계속 근무 중인 전세버스 및 택시 기사다.

지원금은 12일부터 21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일반택시법인과 개인택시·전세버스 조합 등을 통해 시·군 교통부서에 신청하면, 지급요건 등을 확인해 지급될 예정이다.

구비서류는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자동차등록증, 통장사본 등이다. 세부 사항은 시군 교통부서 및 택시조합·전세버스 조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이 도내 전세버스, 택시기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운수종사자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도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 2020년 5월에도 추경 예산을 긴급 편성해 택시 기사 등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