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김치형·효성첨단소재 이건종 대표이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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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은 12일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로 김치형 부사장(61)을,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로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이사 부사장(65)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효성 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2018년 효성화학 네오캠 PU장으로 입사한 뒤 2020년 3월부터 효성화학㈜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겸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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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효성그룹은 12일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로 김치형 부사장(61)을,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로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이사 부사장(65)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효성 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이후 효성 안양공장장, 구미공장장, 스판덱스PU장을 역임하며 효성의 스판덱스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베트남법인장과 동나이법인장을 맡으며 베트남 생산법인이 글로벌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해 말에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신속한 위기 대응을 통해 베트남공장의 안정적 운영을 이끈 공로로 ‘올해의 효성인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이사 내정자는 건국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 LCD제조센터장, 원익머트리얼즈 대표이사를 역임한 화학 전문 기술 경영인이다. 2018년 효성화학 네오캠 PU장으로 입사한 뒤 2020년 3월부터 효성화학㈜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겸직한다. 특히 글로벌 펜데믹 위기를 극복하며 효성화학의 첫 글로벌 생산기지인 베트남 폴리프로필렌 공장 건립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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