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도 '자외선 차단' 중요..야외 운동 시 선글라스나 스포츠 고글 챙겨야

신은빈 2022. 1. 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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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눈 건강을 위해 외출 시 선글라스나 스포츠 고글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케미렌즈 제공)
겨울은 바깥 공기가 차고 건조한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눈 손상을 입기 쉽다. 또한 겨울철에도 자외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눈 건강을 위해서는 외출 시 선글라스나 스포츠 고글 등 보호용 안경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스키, 산행, 사이클 등 겨울철 야외 운동을 할 때에는 스포츠 고글을 꼭 착용해야 한다. 눈이 쌓인 곳에서 격한 운동을 하다 보면 일반 선글라스는 쉽게 벗겨지거나 파손되며, 이로 인해 눈에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더불어 스키장이나 설산은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기 쉽고 낙상 위험이나 강풍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에 렌즈가 얼굴에 압착되는 스포츠 고글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 고글렌즈 ‘프로세이버’와 ‘엑스페디션’을 선보인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 케미렌즈는 고글을 맞출 때 안경원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추천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얼굴과 고글의 압착력이 좋아야 격한 운동 시 벗겨지지 않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고글이 자신의 얼굴에 잘 맞는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렌즈의 내구성과 코팅 처리, 자외선 차단 기능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눈길 운전도 주의해야 한다. 눈길에서는 빛이 난반사되기 때문에 심한 눈부심이 발생하고 안구 피로가 생기기 쉽다. 케미렌즈가 선보인 ‘케미 X-드라이브’ 같은 운전용 렌즈는 눈길 운전 시 선명한 시야를 제공해준다. 해당 제품은 가로등과 차량 전조등의 불빛 번짐도 줄여주기 때문에 밤이 긴 겨울철 안전 운전에 효과적이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겨울은 여름보다 햇빛이 약해 자외선 노출에 방심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태양 고도가 낮아 눈 건강에 더 위험하다”며 “겨울철 외출이나 야외 운동 시에는 자외선이 완벽하게 차단되는 선글라스나 스포츠 고글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은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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