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코나 전기차, 화염 휩싸여.."좌석 밑에서 불꽃"

김성훈 2022. 1. 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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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이던 현대 코나 일렉트릭(EV) 차량에서 불이 났다.

1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9분쯤 충남 태안군 태안읍 한 도로에서 이모(26)씨가 몰던 현대 코나 일렉트릭(EV)에서 불이 났다.

앞서 충남에선 지난해 6월 18일 보령 한 해수욕장 인근에 주차 중이던 코나 전기차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하부 배터리가 위치한 곳에서 시작돼 차량을 모두 태운 뒤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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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차량 화재 잇따라
불에 타고 있는 코나 차량. 충남 태안소방서 제공


주행 중이던 현대 코나 일렉트릭(EV) 차량에서 불이 났다.

1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9분쯤 충남 태안군 태안읍 한 도로에서 이모(26)씨가 몰던 현대 코나 일렉트릭(EV)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2020년식 차량이 전소돼 2800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다.

이씨는 “운전 중 차에서 불이 나는 것 같아 세우고 살펴봤더니 좌석 밑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였다”며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근 코나 전기차에서 화재가 잇따르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충남에선 지난해 6월 18일 보령 한 해수욕장 인근에 주차 중이던 코나 전기차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하부 배터리가 위치한 곳에서 시작돼 차량을 모두 태운 뒤 꺼졌다.

현대차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부품 협력업체들과 공동으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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