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첼시 시절 회상.."정신적으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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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에게 파란 유니폼은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살라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첼시 시절을 회상하며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2013/14시즌 겨울 이적시장 때 스위스의 바젤에서 첼시로 이적한 살라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적 첫 해 리그 10경기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치며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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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모하메드 살라에게 파란 유니폼은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살라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첼시 시절을 회상하며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살라는 "그 시절을 돌아봤을 때, 나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 나쁜 조언들만 있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시기였다. 미디어와 경기장 밖으로부터 받는 압박을 견딜 수 없었다. 경기에 많이 뛰지도 못했다. 그러한 상황이 계속되자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살라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것에 이견은 없을 것이다. 살라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과 어시스트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살라에게도 힘든 시기가 있었다. 2013/14시즌 겨울 이적시장 때 스위스의 바젤에서 첼시로 이적한 살라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적 첫 해 리그 10경기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치며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2014/15시즌 안드레 쉬얼레에게 밀린 살라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고 겨울 이적시장 때 이탈리아의 피오렌티나로 임대 이적했다. 살라의 임대 생활은 성공적이었다. 피오렌티나에서 리그 16경기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살라는 2015/16시즌을 앞두고 AS 로마로 완전이적했다.
로마로 이적한 살라는 더욱 승승장구했다. 2015/16시즌과 2016/17시즌, 두 시즌 동안 살라는 83경기 34골 2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로마의 공격을 이끌었고, 2017/18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탈리아에서 성공하긴 했지만, 첼시에서 실패를 경험한 살라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적응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살라는 이적 첫 해 리그 37경기 32골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왕을 수상했고, 단숨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
살라는 "나는 그들(첼시)이 잘못됐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었다. 그 상황에서 나는 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냈다"라고 말하며 첼시를 떠난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나타냈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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