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현대산업개발 시공 현장 모두 5곳..2곳은 미착공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2. 1. 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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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에서 현대산업개발㈜가 시공 중인 건설현장은 모두 5곳으로 확인됐다.

12일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현재 현대산업개발은 동구 1곳, 서구 2곳에서 아파트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철거건물 붕괴사고가 난 학동4구역 재개발 지역과 운암3단지 재건축 지역은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지만, 현재 착공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광주시는 현대산업개발에서 진행하는 모든 공사에 대한 중지 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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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모두 중지 명령 결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역에서 현대산업개발㈜가 시공 중인 건설현장은 모두 5곳으로 확인됐다.

12일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현재 현대산업개발은 동구 1곳, 서구 2곳에서 아파트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동구 계림동 아이파크 SK VIEW는 14개 동, 1750세대로 짓고 있다. 오는 7월 입주 예정이다.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1블럭과 2블럭은 각각 5개 동으로 316·389세대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었다.

지난해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철거건물 붕괴사고가 난 학동4구역 재개발 지역과 운암3단지 재건축 지역은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지만, 현재 착공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이 중 화정동 아이파크 1블럭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1개 동 상층부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으며 작업자 6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학동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7개월여 만에 또다시 대형 참사가 발생하면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광주시는 현대산업개발에서 진행하는 모든 공사에 대한 중지 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동구 1곳, 서구 2곳에 대한 공사는 모두 중지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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