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K-스마트등대공장' 최대 12억원 지원

김종화 2022. 1.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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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복제물(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첨단 지능형(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육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 위주로 선정하는 BMW, 보쉬, 지멘스, 포스코, LS일렉트릭 등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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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에서 무인운반차량(AGV)가 제품을 싣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LS일렉트릭]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복제물(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첨단 지능형(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육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 위주로 선정하는 BMW, 보쉬, 지멘스, 포스코, LS일렉트릭 등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공장이다.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끌어갈 공장으로 기대된다.

'K-스마트등대공장 육성사업'은 스마트공장 단계 중 최고 단계의 수준에 걸맞게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공장의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인공지능을 통해 제조공정이 분석되고 실시간 제어까지 가능한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희망기업은 먼저 해당 지역의 제조혁신센터의 추천을 받아 신청해야 하는데 지역 테크노파크(TP)별로 5개사 이내에서 후보기업을 추천할 수 있다.

K-스마트등대공장의 선정기준은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업종을 대표하는 총 15개사를 선정하고, 기업당 연간 4억원 이내에서 향후 3년간 최대 12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우수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체 선정기업 중 중소기업을 50%(8개사) 이상 뽑을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기관 등을 통해 맞춤형 정밀진단·전략수립 후 그 결과에 따라 인공지능·5세대(5G) 등 첨단 해결책(솔루션)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받게 된다.

박종찬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2025년까지 100개의 K-스마트등대공장을 육성해 제조혁신의 선도모델을 빠르게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또는 사업 전담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스마트공장 1번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스마트공장 1번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되고, 신청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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